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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영세사업자를 위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를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농어업인 지원, 두루누리, 지역가입자 지원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핵심 요약
농어업인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사업자를 위해 국가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이 대표적이다. 2026년 개편으로 대상·지원 범위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전남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59세 김씨는 요즘 국민연금 보험료가 부담된다.
소득은 들쑥날쑥한데 보험료는 매달 고정이니, “이걸 계속 내야 할까?” 고민이 깊어진다. 하지만 많은 농어업인과 영세사업자는 보험료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실제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1. 농어업인을 위한 국민연금 지원제도
1.1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제도란?
농어업인은 지역가입자 또는 지역 임의계속가입자 중 농업·임업·어업 종사자가 대상이다.
국가는 매달 보험료의 50%, 최대 46,350원을 지원한다. (보험료가 92,700원 초과 시 최대금액 적용)
자격 증빙:
농지대장(경작면적 1,000㎡ 이상), 축산업 등록증, 어업 관련 서류 등 농어업 종사 확인 서류 제출.
표 1.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요약(2025)
| 구분 | 내용 |
| 대상 | 농업·임업·어업 종사 지역가입자 |
| 소득 요건 | 재산 12억 미만 & 종합소득 6,000만 원 미만 |
| 지원 수준 | 보험료의 50%(최대 46,350원/월) |
| 신청 방법 |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모바일 앱 |
2. 영세사업자를 위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2.1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요건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소득 270만 원 미만 근로자가 대상이며, 근로자·사용자 부담 보험료 모두에서 최대 8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은 다음과 같다.
표 2.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2025)
| 구분 | 내용 |
| 대상 사업장 |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
| 대상 근로자 | 월평균소득 270만 원 미만 |
| 지원율 | 최대 80%(월 최대 165,600원) |
| 재산·소득 요건 | 재산 6억 미만, 종합소득 4,300만 원 미만 |
| 지원기간 | 최대 36개월 |
2.2 신청 시기
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 사업장 가입이력이 없는 신규 근로자일수록 지원 폭이 크다.
3.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2025→2026 확대)
3.1 2025년 현재
사업중단·실직·휴직 등으로 납부예외 중이던 사람이 납부를 재개할 경우,
보험료의 50%(최대 46,350원)을 12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요건
- 재산 6억 미만
- 종합소득 1,680만 원 미만
3.2 2026년 확대 내용
2026년부터는 기존 가입자도 일정 소득 이하라면 지원 가능하다.
즉, 지역가입자 전반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4. 농어업인·영세사업자를 위한 부가 지원 제도
4.1 실업크레딧(최대 12개월)
구직급여 수급자에게 연금보험료의 75%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생애 최대 12개월 인정.
(재산 6억 초과 또는 종합소득 1,680만 원 초과 시 제한)
4.2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2026 개편)
2026년부터는
- 첫째 자녀 12개월,
- 둘째 자녀 12개월,
- 셋째부터 18개월씩
가입기간을 추가 인정한다. (상한 폐지)
5. 실제 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나?
예시 1) 월 소득 150만 원 농어업인
- 기준소득월액: 150만 원
- 월 보험료: 135,000원
- 정부지원(50%): 67,500원
- 본인 부담: 67,500원
예시 2) 10인 미만 카페 사업장 근로자(소득 200만 원)
- 월 보험료: 180,000원(근로자+사용자 합산)
- 두루누리 80% 지원 시: 144,000원 지원
- 실제 부담: 36,000원만 부담
6. 지원 신청 방법
6.1 방문·온라인 모두 가능
-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
- 납부재개, 지역가입자 취득신고, 두루누리 신청 등 지원
6.2 준비 서류
- 신분증
- 소득·재산 확인서류
- 농업·어업 종사 증빙(해당자)
7. 자주 묻는 질문
Q1.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은 자동 적용인가요?
아닙니다. 신청 후 승인되어야 한다.
Q2. 영세사업자가 지원받으려면 직원 모두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근로자 개인의 소득·재산 요건 충족이 우선이며, 직원별로 지원 여부가 다르게 결정된다.
Q3. 두루누리 신청하면 연금액이 줄어드나요?
아니다. 지원은 보험료 일부를 대신 내주는 것이므로, 가입기간과 산정소득은 동일하게 인정된다.
Q4.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나요?
농어업인 여부는 농지대장(1,000㎡ 이상), 축산업 등록증, 어업 관련 허가서류 등으로 확인합니다. 또한 재산 12억 원 미만, 종합소득 6,000만 원 미만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승인되면 지역가입자 보험료의 50%, 최대 46,350원까지 국가가 지원합니다.
Q5.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은 매년 재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초 신청 후 조건을 충족하는 동안 자동 적용됩니다. 다만 근로자 소득 변동, 근로자 수 변동(10인 초과), 근로자의 이직·재입사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자격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업장은 고용보험·4대 보험 신고를 정확히 해야 합니다.
Q6. 사업자 본인도 두루누리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두루누리는 “근로자 지원 제도”로, 사업주 본인(사장)은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농어업인 자격, 저소득 지역가입자 요건을 충족한다면 별도의 국민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7.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과 농어업인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중복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두 제도 중 지원액이 더 큰 제도로 자동 조정되며, 일반적으로 농어업인 지원이 더 유리합니다.
Q8. 지원제도를 받으면 나중에 연금액이 줄어드나요?
아닙니다. 지원은 국가가 보험료의 일부를 대신 납부해주는 것이므로 가입기간, 산정소득, 예상연금액은 동일하게 인정됩니다. 오히려 지원 덕분에 납부 중단 없이 가입기간을 유지할 수 있어 연금액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
Q9. 현재 납부예외 상태인데, 바로 지원 신청이 가능한가요?
지원 제도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납부재개’ 절차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은 ‘납부예외 → 납부재개 → 지원 신청’ 순서로 진행되어야 하며, 농어업인 지원도 동일합니다.
Q10. 소득이 들쑥날쑥한 자영업자도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실제보다 낮게 신고할 수는 없지만 소득 감소 증빙(매출 감소 자료, 폐업·휴업 신고 등)을 제출하면 기준소득월액을 낮춰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0원이 되면 ‘납부예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Q11. 2026년부터 어떤 변화가 있나요?
국가의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됩니다.
- 저소득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뿐 아니라 기존 납부자도 소득 기준 충족 시 지원 대상 포함
-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 첫째 12개월, 둘째 12개월, 셋째 이후 18개월씩 추가
이 변화로 영세사업자·농어업인의 실질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Q12. 국민연금 앱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하나요?
네. 「내 곁에 국민연금」 앱에서
- 지역가입자 취득신고
- 납부재개
- 납부예외 신청
- 보험료 지원 내역 조회
가 모두 가능합니다. 단, 두루누리는 일부 기능만 앱에서 처리되고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체크리스트
- 농어업 종사 증빙서류 준비
- 기준소득월액 확인(과도한 저신고 금지)
- 두루누리 대상인지 확인(10인 미만 + 소득 270만↓)
- 납부예외 상태라면 ‘납부 재개’ 신청 후 지원 신청
- ‘내 곁에 국민연금’ 앱 로그인 가능 여부 확인
9. 결론
농어업인과 영세사업자는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6년 개편으로 저소득 지역가입자와 출산·군복무 크레딧이 대폭 확대되므로, 지금부터 자격과 절차를 확인해 두면 노후 연금액을 크게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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