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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A값(전체가입자 평균소득) 완전 이해하기

📑 목차

    A값(전체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을 완전 해부합니다. 국민연금 수급액이 어떻게 산정되고 소득이 있을 경우 왜 감액되는지 명확히 정리했습니다. 가입기간·B값·소득전략까지 체크리스트로 안내합니다.


    본 글에서는 국민연금 의 핵심 지표인 “A값(전체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A값이 연금 수급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살펴본다. 나아가 당신이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도 덧붙인다.

    국민연금 A값(전체가입자 평균소득)


    1. 문제 정의: 왜 A값이 중요할까?

    퇴직을 앞두거나 이미 노후 준비 중인 많은 사람에게 국민연금은 중요한 소득원이다. 그런데 막상 ‘내가 받을 연금액’이 얼마인지 계산하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지표들이 나온다. 그중 하나가 바로 A값이다.
    이 A값이 조금만 바뀌어도 나의 연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연금 설계나 재취업 후 전략도 달라질 수 있다.


    2. 핵심 정보

    2.1 A값의 정의

    • A값이란 “연금수급 직전 3년간의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을 말한다.
    • 예컨대, 2025년 적용 A값은 월 3,089,062원이다.
    • 즉, 국민연금 가입자 전체(사업장 및 지역가입자 포함)의 최근 3년간 월평균 소득을 산술평균한 값이다.

    2.2 A값이 왜 연금 수급액 산정에 들어가나

    • 노령연금 기본연금액 산정식 중 다음 항목에 A값이 포함되어 있다.
      • 여기서 A = 위에서 본 전체가입자 평균소득월액
      • B = 가입자 개인의 가입기간 중 기준소득월액의 평균액
      • n = 20년 초과 가입 월수
    • 기본연금액 = 1.2 × (A + B) × (1 + 0.05 n/12)
    • 즉, A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기본연금액 산식에서 출발점이 커진다.
    • 그러나 반대로 A값이 수급권자의 ‘소득이 있는 업무’ 여부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2.3 A값이 수급액에 미치는 영향

    ① 기본산정 측면

    • A값이 커지면 “A + B” 항이 커지므로 연금액이 많아질 잠재력이 있다.
    • 따라서 가입기간, 기준소득월액(B) 등이 동일하다면 A값 상승은 유리하게 작용한다.

    ② 감액 조건 측면

    • 수급개시 연령 도달 후 5년 이내에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A값을 초과하는 월평균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감액된다. 
    • 예컨대 2024년 A값이 월 2,989,237원인 경우, 이를 초과한 월평균소득이 있으면 감액 대상이 된다. 
    • 감액률은 초과된 금액 구간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감액 한도는 연금액의 절반(50 %)이다.

    감액 구간 예시

    초과 월평균소득 (A값 초과액) 감액률 조건
    100만 원 미만 초과액의 5 % 
    100만 원 이상 ~ 200만 원 미만 5만원 + (초과액 − 100만 원) × 10 % 
    20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 15만원 + (초과액 − 200만 원) × 15 %

    ③ 실사용 예시

    • 만약 수급자가 월평균소득이 A값보다 월 94만 8천원 초과했다면, 초과액의 5 % (약 47,413원)가 감액된다는 예시가 있다. 
    • 또 2025년 기준 A값이 월 3,089,062원이라는 보도도 있다. 

    3. 사례 및 예외

    3.1 사례

    예를 들어, 당신이 가입기간 20년 이상이고 B값이 월 200만 원이라 가정해보자. (단순 계산을 위해 n=0, 지급률 50 % 가정)

    • A값 = 3,089,062원
    • B값 = 2,000,000원
    • 기본연금액 ≈ 1.2 × (3,089,062 + 2,000,000) × 1 × 0.5 = 1.2 × 5,089,062 × 0.5 ≈ 3,053,437원/월
      => 이론적으로 월 약 305만 원 가능성이 보인다.
      (단, 실제 지급액은 재평가율, 가입기간 누적, 세금·공제 등 고려되어야 한다.)

    3.2 예외 및 유의사항

    • A값은 매년 변동한다. 예컨대 2022년 A값은 월 2,681,724원으로 언급됨. 
    • 감액 대상은 이자·배당·기타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사업소득(부동산임대소득 포함)만 산입된다. 
    • 감액은 수급개시 연령 도달 후 5년 이내에 한정된다. 그 이후 소득이 있어도 감액 대상이 되지 않는다.
    • 단순히 A값보다 적은 소득이면 감액되지 않는다. 즉, 초과 수준이 중요하다.
    • 가입기간이 짧거나 B값이 낮으면 A값이 높아도 연금액은 낮아질 수 있다.

    4. 체크리스트: 나의 전략 수립을 위한 질문

    1. 나의 가입기간은 몇 년인가? (10년 이상이면 수급요건 충족)
    2. 나의 기준소득월액(B값)은 평균 어느 수준인가?
    3.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은 얼마인가? (2025년 기준 월 3,089,062원)
    4. 수급개시 이후 5년간 소득이 있을 가능성은 있는가?
    5. 만약 소득이 발생할 경우, 나의 월평균소득이 A값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가?
    6. 초과할 경우 감액률과 감액액은 어느 정도일까?
    7. 수급개시 시기를 연기할 경우의 연금 증액 효과를 검토했는가? (1년 연기마다 약 7.2 % 증가)

    5. 마무리

    지금 바로 A값과 나의 B값, 가입기간, 앞으로의 소득 가능성을 점검해보길 권장한다. 다음 글에서는 “수급개시 시기 연기에 따른 연금 증액 전략”을 다룬다.
    → 당신의 노후설계, 지금부터 꼼꼼하게 준비하세요.


    📚 A값 완전 이해 Q&A

    Q1. 국민연금 A값이 정확히 뭐인가요?
    A값은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을 3년간 평균한 값입니다. 연금 산정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지표로, 2025년 기준 3,089,062원이 적용됩니다. 이 값이 오르면 전체적으로 기본연금액 산정의 바탕이 커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연금액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Q2. A값이 높아지면 내 연금이 무조건 늘어나나요?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기본 산식에서 (A + B) 항이 커지기 때문에 ‘잠재적 연금액’은 증가합니다. 다만 실제 연금액은 가입기간, B값(본인 평균소득), 지급률, 감액·연기 여부를 함께 반영하므로 개인별로 체감 폭은 다릅니다.

    Q3. 수급 후 일을 하면 A값 때문에 연금이 깎이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연령 도달 후 5년 이내에는 월평균소득이 A값을 넘으면 감액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A값이 308만9062원이라면, 이를 초과한 금액에 따라 5%~15% 구간 감액이 적용되고 최대 감액 한도는 지급액의 50%입니다.

    Q4. 감액을 피하려면 소득을 어느 정도로 유지해야 하나요?
    기준은 간단합니다. ‘월평균소득 ≤ A값’이면 감액되지 않습니다. 프리랜서·근로·사업·임대소득이 모두 포함되며,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은 감액 판단 소득에 들어가지 않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Q5. A값과 B값 중 무엇이 연금에 더 큰 영향을 주나요?
    A값은 ‘전체 평균’, B값은 ‘내 소득 평균’입니다. 두 값이 함께 들어가지만 실제 개인별 연금 차이를 만드는 핵심은 B값과 가입기간입니다. A값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B값을 높이고 가입기간을 늘리는 전략이 훨씬 유효합니다.

    Q6. 수급을 늦추면 A값 영향도 더 좋아지나요?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수급을 1년 연기할 때마다 약 7.2% 인상(월 0.6%)되므로 실질적 연금액 상승 효과는 더 커집니다. 특히 B값이 낮거나 수급 초기에 재취업 계획이 있다면 “감액 없이 연기 후 수령” 전략도 고려할 만합니다.

    Q7. A값이 매년 변동되면 내 예상연금도 계속 바뀌나요?
    그렇습니다. 연금은 재평가 과정을 통해 물가, 평균소득 변동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당연히 A값이 변하면 예상연금액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국민연금공단 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서 1~2년에 한 번씩 예상연금을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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