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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연금 50~90% 선택 시 수령액은 얼마나 달라질까? 가산률 7.2% 기준으로 월 수령액·누적 차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연기 전략을 확인하세요.

국민연금을 노령연금 수급개시 이후 일부 또는 전부 연기(Deferred Pension)하면, 연금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연기연금은 전액(100%)은 물론이고 50%·60%·70%·80%·90%과 같이 일부만 연기하고 나머지를 받을 수도 있어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기연금 선택 비율별로 실제 수령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산률 구조, 그리고 언제 연기연금 선택이 유리한지까지 3,000자 이상으로 정리했습니다.
1. 연기연금이란? 핵심 먼저
국민연금은 노령연금의 수급개시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미룰 수 있으며, 이때 연기된 기간만큼 연금액을 더 많이 받는 제도를 연기연금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전액만 연기하던 방식이었지만, 2012년 이후부터는 연금액의 일부(50~90%)만 연기할 수 있게 제도화되었습니다.
연기 가산률은
- 연 7.2% (월 0.6%)로,
- 1년 연기 → 연금액 +7.2%
- 5년 연기 → 연금액 +36%
만큼 증가합니다.
즉, 연기를 오래 할수록 월 받는 금액은 커지지만, 받는 기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 표로 보는 연기연금 비율과 수령액 비교(표 1)
먼저 연금액을 순수 가산 계산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표에서는 가정된 기준 연금액을 월 100만 원으로 두고,
- 50% 선택 → 전체의 절반만 연기
- 100% 선택 → 전액 연기
각 경우를 1~5년 연기했을 때 얼마를 받는지 비교했습니다.
연기된 기간 이후 수령 시점부터 가산된 금액이 적용되며, 연기 기간 동안은 연금을 받지 않습니다.
| 연기비율 | 연기기간 | 가산률 | 연기 후 월 수령액(기준 100만 원) |
| 50% | 1년 | 7.2% | 100 + (50%×7.2) = 103.6만 |
| 50% | 3년 | 21.6% | 100 + (50%×21.6) = 110.8만 |
| 50% | 5년 | 36.0% | 100 + (50%×36.0) = 118.0만 |
| 90% | 1년 | 7.2% | 100 + (90%×7.2) = 106.5만 |
| 90% | 3년 | 21.6% | 100 + (90%×21.6) = 119.4만 |
| 90% | 5년 | 36.0% | 100 + (90%×36.0) = 132.4만 |
| 100% | 1년 | 7.2% | 107.2만 |
| 100% | 3년 | 21.6% | 121.6만 |
| 100% | 5년 | 36.0% | 136.0만 |
위 수치는 연기기간 이후 월 수령액 기준입니다.
실제 수령 금액은 물가상승률 반영 인상분 등으로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요약
- 50%만 연기해도 연기 전 전체를 연기하는 것보다는 낮지만 가산 효과가 있습니다.
- 90% 연기 시에는 100% 전액 연기보다 조금 낮지만, 일정 기간만 연기하고 이후 소액이라도 먼저 받기를 원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 전액 연기(100%)는 가장 높은 수령액을 제공합니다.
3. “연기 비율별 실제 수령 사례(기간별 누적)”(표 2)
이제 중요한 것은 기간 전체로 얼마나 받는가입니다. 단순 월액 비교를 넘어서, 연기기간 동안의 수급 누적 금액 비교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10년간 누적 수령액 시뮬레이션 예시입니다.
기준 연금액 월 100만 원으로 가정합니다.
| 연기 비율 | 연기기간 | 10년 누적 수령액 |
| 없음 | 0년 | 1억2천만 원 |
| 50% | 3년 | (3년 0원 + 7년×110.8) = 7.756억 |
| 90% | 3년 | (3년 0원 + 7년×119.4) = 8.358억 |
| 100% | 3년 | (3년 0원 + 7년×121.6) = 8.512억 |
| 전액 | 5년 | (5년 0원 + 5년×136.0) = 6.800억 |
연기기간 동안은 연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연기기간 길수록 10년 누적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수 리스크(오래 사는 경우)까지 감안하면 누적 수령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약 관찰 포인트
- 단기(1~2년) 연기에서는 누적 수령액이 오히려 연기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 연기기간이 길어질수록 월액은 늘어나지만, 누적 수령은 기대수명/시작 시점에 따라 역전될 수 있습니다.
- 선택비율이 높을수록 (전액/90%) 최대 누적가능액이 커집니다.
4. 연기연금의 장점·단점 분석
장점
- 월 수령액 증가: 연기기간 1년당 7.2% 증가(월 0.6%)로 보장.
- 부분 연기도 가능: 50~90% 선택으로 유연한 수급 전략 가능.
- 소득이 유지되는 시점에만 일부 받기: 일시적 근로 상황과 조합 가능.
단점
- 연금 수령 기간 단축: 연기기간 동안 수령액은 0원.
- 누적 수령액 리스크: 기대수명/운용 수입에 따라 ‘연기하지 않은 경우’보다 누적 수령이 낮아질 수 있음.
- 가산률만 계산하면 안 되는 현실 변수: 물가상승률, 투자 수익률, 건강·소득 상태 등 변수가 복합 작용.
5. 언제 연기연금 비율을 다르게 선택해야 할까?
50% 선택이 좋은 경우
- 초반 노후에 소액이라도 받으면서 장기적으로 가산 효과를 누리고 싶은 경우
- 건강/수입이 아직 유동적인 상황
90%/100% 선택이 좋은 경우
- 수입이 안정적이고 장기 생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때
- 초기 수령을 최소화하고 후반 수령액을 극대화하려는 경우
60~80% 사이 선택
- 중간 전략으로, 초기 일부를 받고 장기 가산 효과도 누리는 전략
- 개인별 건강/예상 기대수명/소득 상황에 따라 조정
6. 실제 선택 전 점검 포인트
✔ 기대수명 및 건강 상태
✔ 소득 지속 가능성
✔ 생활비 및 기타 자산 포트폴리오
✔ 물가상승률/투자수익률 비교
✔ 세금 및 건강보험·기초연금에 미치는 영향(연금액 증가 시 반영될 수 있음)
자주 묻는 질문(Q&A)
Q1. 연기연금은 꼭 100% 전액만 선택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국민연금 연기연금은 전액 연기만 가능한 제도가 아닙니다. 현재는 연금액의 50%부터 90%까지 10% 단위로 부분 연기가 가능합니다. 즉, 연금의 일부는 바로 받고 나머지 일부만 연기해 가산률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연기 제도 덕분에 소득이 완전히 끊기지 않은 상태에서 유연한 노후 설계가 가능해졌습니다.
Q2. 연기연금을 선택하면 연기한 기간 동안 연금을 전혀 못 받나요?
선택한 비율만큼은 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연금액의 70%를 연기했다면, 연기 기간 동안은 나머지 30%만 수령하게 됩니다. 전액(100%) 연기를 선택한 경우에만 연기 기간 동안 연금을 전혀 받지 않게 됩니다. 이 점 때문에 생활비가 필요한 사람은 전액 연기보다 부분 연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연기연금 가산률 7.2%는 단리인가요, 복리인가요?
연기연금 가산률은 단리 방식입니다. 연 7.2%(월 0.6%)가 연기 기간에 따라 누적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3년을 연기하면 7.2% × 3년 = 21.6%가 가산됩니다. 복리처럼 불어나지는 않지만, 공적연금에서 보장되는 확정 가산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Q4. 연기연금 선택은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한 번 선택하면 변경이 어렵습니다. 연기 비율과 연기 기간은 신청 시점에 확정되며, 이후 “역시 일부만 받을 걸” 혹은 “전액으로 바꿀 걸”이라고 해서 수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기연금은 신청 전에 기대수명, 현재 소득, 다른 노후 자산을 충분히 고려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연기연금이 항상 유리한 선택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연기연금은 월 수령액을 늘려주는 장점이 있지만, 연기 기간 동안은 연금을 덜 받거나 아예 못 받습니다. 기대수명이 짧거나, 초반 노후에 현금 흐름이 중요한 경우에는 연기연금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연기연금은 “더 오래 살수록 유리한 구조”라는 점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Q6. 50%만 연기하는 것도 의미가 있나요?
의미가 있습니다. 50% 연기는 연금의 절반은 바로 받아 생활비로 활용하면서, 나머지 절반에 대해서는 가산률을 적용받는 방식입니다. 전액 연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소득이 일정 기간 유지되는 경우, 부분 연기를 통해 연금의 ‘평균 수령액’을 높이는 전략이 자주 활용됩니다.
Q7. 연기연금 선택이 기초연금이나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나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기연금으로 인해 월 국민연금 수령액이 증가하면, 소득인정액이 높아져 기초연금 수급 여부나 금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소득이 늘면 건강보험료 산정에도 반영될 수 있습니다. 연기연금은 단순히 국민연금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제도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Q8. 연기연금은 언제까지 신청할 수 있나요?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개시 시점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미 연금을 정상적으로 받고 있는 상태에서는 소급해서 연기연금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연금 수급 개시 안내를 받을 때, ‘언제부터 얼마를 받을지’와 함께 연기 여부를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마무리: 연기연금 선택은 “수령액 vs 기간”의 균형
단순히 “연기하면 많이 받는다”는 공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몇 % 연기할지, 연기기간을 얼마나 가져갈지, 그리고 기대수명·소득 흐름·타 자산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정한 최적 전략이 나옵니다.
연기연금을 잘 활용하면 노후 자금의 평균 수령액을 현명하게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원하시면 “연기연금 선택 후 실제 누적 수령액 시뮬레이터”를 기준소득/기대수명 기준으로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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