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조기수령 손익 계산(2)｜2026년 개편으로 얼마나 달라질까?

노후에 일을 하면서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기존에는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이 일정 금액 이상을 벌게 되면, 연금이 삭감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득이 있어도 노령연금을 삭감하지 않는 새로운 제도 변화와 함께, 출산·군복무 크레딧 제도 개선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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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연금 속 '노령연금'이란?

국민연금은 총 3가지 연금으로 나뉩니다:

• 노령연금: 은퇴 후 받는 연금
• 장애연금: 장애가 발생했을 때 받는 연금
• 유족연금: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이 받는 연금

그중 노령연금은 만 60세~65세부터 받는 은퇴자용 연금으로, 가입기간과 납입금액에 따라 수령 금액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으면서 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연금이 삭감되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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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존 노령연금 소득 기준, 왜 불합리했을까?

예전에는 은퇴 후 일을 해서 돈을 벌면, 오히려 내가 모아둔 연금을 덜 받게 되는 구조였습니다. 즉, 일을 하면 손해를 보는 셈이었죠.

 

🔒 기존 삭감 기준

기준이 되는 소득은 'A값'을 기준으로 계산됐습니다.

월 소득 구간	삭감 금액
309만~409만 원	5만 원 미만
409만~509만 원	5만~15만 원
509만~609만 원	15만~30만 원
609만~709만 원	최대 50만 원
709만 원 이상	50만 원 이상

💡 A값이란?

최근 3년간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평균 월소득을 의미하며, 여러 기준의 지표로 사용됨

- 보험료 산정

- 연금액 계산

- 연금 삭감 기준

📌 2025년 기준 A값 = 308만 9,06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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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도 어떻게 바뀌나? (2026년부터 적용)

정부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고자, A값 기준의 소득 삭감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 핵심 개편 내용

• A값 기준 소득 삭감 첫 두 구간 폐지
• ➡ 즉, 은퇴 후 월 500만 원 이하 소득이면 노령연금 삭감 없음
• 2025년 말까지 법 개정 → 2026년 시행
• 2027년 이후 제도 효과 분석 후 확대 검토 예정

👉 이로 인해, 은퇴자들이 일을 계속하면서도 연금 수령에 불이익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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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산·군복무 크레딧 제도도 개선됩니다

출산 및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연금 가입 인정 기간, 즉 크레딧 제도도 바뀌어요.

구분	기존	개선안 (2026년~)
출산 크레딧	자녀 수에 따라 최대 50개월	동일 (지속)
군복무 크레딧	6개월	12개월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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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험료 납부 방식 변화

• 기존: 해당 월 수에 해당하는 보험료 전액 납부 필요
• 개선: 국가가 30% 선지원, 본인은 70%만 납부

➡ 가입 기간이 늘어나고 납부 부담이 줄어들어, 연금 자격 충족과 연금액 증가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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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도 개편의 기대 효과는?

기대 효과	설명
노령연금 수급자 확대	소득이 있어도 연금 삭감 안되므로 수급자 수 증가
연금 삭감 문제 해소	고령자 소득활동 유인을 높여 노후소득 보전
가입 기간 확대	출산·군복무 크레딧 제도로 연금 자격 요건 충족 쉬움
연금액 증가	인정 기간 + 납부 지원으로 최종 수령액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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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요약 정리

• A값(308만 9,062원): 국민연금 제도의 핵심 기준 지표 (2025년 기준)
• 소득 있어도 노령연금 감액 안됨: 월 500만 원 이하 소득 시 감액 폐지
•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 군복무 6개월 → 12개월, 납부방식도 국가가 30% 선지원

📌 바뀐 제도는 2026년부터 시행 예정, 지금부터 미리 알아두면 노후 설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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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주 묻는 질문 (Q&A)

Q1. 노령연금을 받으면서 일하면 무조건 삭감되나요?

A. 기존에는 그렇지만, 2026년부터는 월 소득 500만 원 이하까지는 삭감 없이 노령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일정 소득 이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2. A값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 A값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월소득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약 308만 원이며, 연금 산정, 삭감 기준, 보험료 책정 등에 폭넓게 활용됩니다.

Q3. 출산 크레딧은 몇 자녀부터 적용되나요?

A. 자녀 수에 따라 최대 50개월까지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됩니다. 첫째 자녀부터 적용되며, 자녀 수가 많을수록 인정 기간도 길어집니다.

Q4. 군복무 크레딧은 누구에게 적용되며, 어떻게 바뀌나요?

A. 병역의무를 이행한 남성에게 주어지며, 기존 6개월 인정에서 2026년부터 12개월로 확대됩니다. 또한,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30%는 국가가 선지원합니다.

Q5. 이 제도는 이미 시행되었나요?

A. 아직은 아닙니다. 2025년 말까지 관련 법 개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준비 단계로, 정확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정부 발표를 참고하세요.

Q6. 노령연금 외에 기초연금도 같이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단, 국민연금 수령액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기초연금이 일부 감액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 기준도 충족해야 하니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자격 여부를 확인하세요.

Q7. 연금 자격 조건을 충족 못 했는데, 크레딧으로 보완 가능한가요?

A.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가입 기간이 9년 6개월인 사람도, 출산이나 군복무 크레딧이 6개월 이상 있으면 10년 이상으로 인정되어 연금 수급 자격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Q8. 연금 삭감이 완전히 폐지된 건가요?

A. 아닙니다. 500만 원 이하 소득 구간에서는 삭감이 없어졌지만, 그 이상 고소득자의 경우에는 여전히 일부 감액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 기준은 추후 고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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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결론

앞으로는 “일을 하면서도 연금을 제대로 받는 시대”가 열립니다.

정부는 국민연금 제도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령연금 수급 기준을 완화하고, 출산 및 군복무에 대한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어요.

은퇴 후에도 안정된 소득 기반을 갖추고 싶다면, 지금부터 변화하는 연금 제도를 잘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보건복지부 및 국민연금공단의 2025년 정책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연금 수령 및 가입 조건은 공단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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